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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우니리니

아기 전용 화장실 세면대 만들기 재료 및 관리법과 단점

by 우리파파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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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몬테소리 교육에서 중요시 하는 실생활에서 스스로 하면서 배우는 교육을 위한 아기 전용 화장실 세면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기 세면대 만들기 재료 및 설치 후 관리방법과 사용해본 후의 단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전용 세면대 만들기

이제 아이들이 17개월이 되면서 스스로 손을 씻는 연습을 시키기 위해 아기 화장실 세면대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아기들 전용 세면대를 만들기로 생각한 이유는 몬테소리 교육법이라고 해서 자기가 스스로 주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해서 아빠표 몬테소리 화장실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단계가 아기 전용 세면대인데 시중에서도 아기 세면대 완제품을 팔고 있었지만 몇 가지 단점으로 인해서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여 우리 집에 맞는 아기 전용 세면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 만들기 시작할 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아기 전용 세면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세면대를 본 쌍둥이들이 엄청 좋아하면서 물장난도 치면서 손 씻기에 취미가 생겼습니다. 시중에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아기 전용 세면대의 가장 큰 단점인 물통을 씻기가 어렵다는 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보글을 조합하여 사용도 편하고 관리도 간편한 세면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미끄러지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놨었는데 이번에 세면대를 설치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손 씻기를 할 수 있도록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 언제든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료 및 만드는 과정

아기 전용 세면대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모두 쿠팡에서 구입하여 빠르게 받았습니다. 물을 담아두는 통으로 사용할 만한 플라스틱 통이 집에 있어서 그것만 구입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아기 전용 세면대에 사용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다용도 미끄럼방지 매트, 주방싱크대 롤매트, 자동워터 펌프, 자동 디스펜서 핸드워시, 무타공 미니세면대, 아크릴 거울, 수건걸이, 플라스틱 통이 필요합니다. 아기 세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세면대를 설치할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키에 맞춰 아이가 편안하게 쓸 수 있는 높이로 설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면대 구매 시 포함된 벽면 부착 스티커는 한 개 밖에 없으니 신중하게 높이를 맞춰 작업해야 합니다. 저는 미리 아이들이 주방놀이 하는 싱크대에서 노는 것을 보고 시물레이션 해 본 후 높이를 결정했습니다. 높이를 결정했으면 벽면에 부착할 거치대의 스티커를 벗기지 않은 채 세면대를 끼워놓고 설치 위치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그 높이에 맞춰 벽면에도 펜으로 표시한 뒤 스티커 위치를 맞춰 세면대를 분리 후 스티커만 먼저 부착했습니다. 이렇게 스티커로 고정하는 제품의 경우 부착 후 일정시간 동안 힘을 가하지 않는 게 좋기 때문에 스티커 부착 후 다른 작업을 먼저 하면서 시간이 잠시 지나길 기다리면서 다른 작업을 먼저 진행합니다. 세면대에 배수호스를 연결하였는데 간단하게 나사만 돌리면 됩니다. 그리고 세면대 위에 올릴 주방매트도 사용할 길이만큼 맞춰 자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 주방매트는 생략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세면대 위에 깔아 두니 워터펌프나 핸드워시 디스펜서가 조금 덜 미끄러지는 듯합니다. 세면대 옆면에 수건걸이를 부착합니다. 수건걸이 부착은 동봉된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착하고 스티커를 붙여 고정될 때까지 48시간에서 72시간 정도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고 세면대를 거치대에 끼워 고정하고 그 위에 주방매트를 깔고 워터펌프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용기에 물을 넣어 연결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구멍을 제공된 마개로 막고 반대쪽에 핸드워시 디스펜서를 올리고 벽에 아크릴 거울을 붙이면 끝입니다. 아기를 위한 전용 세면대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고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 후에는 반나절 정도 더 단단하게 고정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다음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법

아기 세면대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완제품을 사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매일 저녁 아이들이 잠들면 플라스틱 물통을 비우고 물로 간단히 씻어서 뒤집어 말려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핸드워시로 물통을 세척하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터펌프와 핸드워시디스펜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충전해 주면 사용하는데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아기 전용 세면대는 배수구에 연결이 안 되어 있어 바닥에 물기가 생기는데 이 부분도 매일 저녁 미끄럼방지 매트를 욕조에 걸쳐두고 바닥의 물기를 제거해 주면 안전하고 깔끔하게 화장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일 하는 일이 늘어나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손을 씻은 법을 배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기 전용 세면대를 만들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17개월인 쌍둥이들도 밖에 나갔다 오면 화장실로 가서 손을 씻으면서 즐거워하고 손 씻으러 가자고 하면 바로 달려옵니다. 아기 전용 세면대에서 거울을 보고 손을 닦는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쌍둥이들을 보면 대견스럽습니다.

단점

아빠표 아기 세면대의 단점은 워터펌프가 약간 소음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판매되는 완제품도 소음이 크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워터펌프가 고정이 되지 않아서 아이들이 잡고 흔들면 흔들리고 호스가 빠져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원터펌프를 잡고 흔들지는 않지만 고정이 안 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쉬워서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중인데 해결이 되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워터펌프의 고장이 잦아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였습니다. 전기식이라 그런지 고장이 잦아 다른 방법을 찾아서 이 부분을 보안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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