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랑 갈만한 곳 위례 스타필드 시티와 추천 음식점 수라반상

쌍둥이들이 잘 커갈수록 주말마다 무엇을 해야 하나 매우 고민이 많아집니다. 활동적인 애들을 집에서만 놀아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낮잠시간을 무시하고 하루종일 밖에서 놀 수 없어서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낮잠시간을 지켜주면서 다니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위례 스타필드 시티입니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고 아이나 반려견과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주말 오후 5시쯤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위례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있는 스타필드 시티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았을 때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도 많았으며 음식점도 아이가 먹을만한 음식이 있어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아휴게실이 크게 있어 사용하기 매우 편리했습니다. 먼저 위례스타필드 시티 내에서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을 개인적으로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2층에 있는 별마당키즈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쇼핑을 하다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책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 책을 찢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앉아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희 쌍둥이들이 좋아했던 곳은 토이플러스입니다. 장난감이 가득한 아이들의 천국! 저희 쌍둥이들도 신나서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빴습니다. 장난감가게 안쪽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장 한쪽에 타요버스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저희 아이들도 신나서 몇 번이나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타요버스와 아기상어 코인놀이기구가 있어서 아이들이 타고 싶어 했는데 현금이 없어서 태워주지를 못 했습니다. 혹시나 방문하실 분들은 500원짜리 동전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나게 토이플러스에서 돌아다니면서 즐긴 후 유아휴게실에 들러 기저귀도 갈고 재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사람이 많은 시간에도 기저귀 갈이대가 6개나 있어 기다림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유아휴게실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아직 쌍둥이는 어려서 갈 수 없지만 챔피언이라는 키즈카페에도 많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6개월 아이가 잘 먹는 음식점, 수라반상
 

위례 스타필드 시티 지하 1층
매일 11:00 - 20:30

 
위례 스타필드에 가기 전 아이들과 어떤 음식점을 갈까 검색해 보다가 수라반상에서 고등어구이도 팔고 버섯불고기에 키즈메뉴까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버섯불고기 1인분, 고등어구이 1인분에 키즈메뉴 떡갈비 하나를 시켰습니다. 가게에 5시쯤 도착했는데 아직 조금 이른 밥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이 한산해서 아기의자를 놓기 좋은 통로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단 테이블이 커서 아이 들손에 음식이 닿을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기의자는 매장에 3개 정도 있는 것 같았고 키즈메뉴를 시켜서 그런가 쟁반에 가위와 아이수저, 포크도 제공되었습니다.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가위를 준 매장은 지금까지 수라반상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장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저희 쌍둥이들 엄청 이뻐해 주시고 잘 먹는다고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버섯불고기는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아이들 입맛에도 그랬는지 엄청 잘 먹었습니다. 떡갈비 역시 비주얼은 냉동떡갈비 같은 모양이었는데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미역국이 같이 나오는데 미역국도 맛있는지 둘 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 고등어구이까지 어느 메뉴 하나 빠지지 않고 다 잘 먹었습니다. 뭐든 잘 먹는 아이들이지만 둘이 입맛이 조금 달라서 늘 어떤 음식점에 가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방문했던 수라반상은 아이들 둘 다 너무 잘 먹어서 아주 만족스러웠고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처음 가본 위례 스타필드였는데 즐길거리도 많고 음식도 아이들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아 주기적으로 방문할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