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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랑 가기 좋은 대천 한화리조트 조식 아르떼

by 우리파파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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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외식을 하면 이유식이 아닌 음식점 메뉴를 같이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천 여행에서도 리조트 조식을 먹기로 하고 체크인 시 조식을 예약했습니다. 방문 전 블로그나 후기 등을 통해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지, 아기의자는 많은지 등을 검색해 봤고 걱정 없이 방문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천 파로스 한화리조트 조식 아르떼

2023년 5월 기준 체크인할 때 조식을 예약하면 25,000원이었던 조식을 회원인 경우 20,000원으로 비회원인 경우 23,000원으로 할인해 줍니다. 3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무료여서 체크인 시 어른 3명만 미리 예약했습니다.

대천 파로스 아르떼

대천 한화리조트 파로스 지하 1층
매일 7:00-10:00 (9:30 입장마감)

 

대인정상가: 25,000원

회원 사전예약: 20,000원  (당일예약: 23,000원)

비회원 사전예약: 23,000원 (당일예약: 25,000원)

 

소인(8-13세): 14,000원

유아(36개월-7세): 9,500원



아르떼 조식뷔페에는 키즈존이 작지만 따로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모아져 있어 조금 큰 아이들이 있다면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키즈존에 한편에 아기 식판과 아기의자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 아기와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식판에 담아 먹이기로 하고 음식을 담아왔습니다. 키즈존에 있는 음식 말고도 스크램블 에그, 볶음밥, 죽 등이 있어 아이에게 먹일 수 있었습니다. 고래모양식판이 있어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담기 좋았습니다.


입맛이 너무 다른 아이들이라 걱정했는데 스크램블과 볶음밥은 둘 다 잘 먹었습니다. 저희 쌍둥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메뉴는 치즈와 짜요짜요 요구르트였습니다. 뷔페에 시리얼도 있어 시리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침으로 잘 먹을 듯하였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 기준으로 16개월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꽤나 되었고 쌍둥이들도 아침부터 나름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아르떼 조식뷔페에서 한 가지 팁은 아기의자 중에 식판이 있는 아기의자가 있고 없는 아기의자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가져오시기 전에 맞춰서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의자는 셀프로 가지고 와서 사용했습니다.



대천 파로스 조식 메뉴


정가가 25,000원인 대천 한화리조트 아르떼는 정가기준으로는 개인적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들 먹인다고 애들 먼저 먹이고 나중에 어른들이 급하게 먹어서 더 그렇게 느낄 수 있었을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맛이 보통이었습니다. 즉석에서 해주는 오므라이스와 쌀국수도 저희의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쌀국수 국물은 간이 세기만 하고 시원한 맛이 없었고 대천김 오므라이스도 그다지 특색도 없고 맛도 없었습니다. 이외의 메뉴들은 가짓수는 꽤 있었지만 딱히 손이 많이 가는 메뉴는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편하게 먹기 위해 조식을 신청한 것인데 아이들이 없었다면 먹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로플도 직접 구워 먹는 것인 줄 알고 갔는데 이제는 바뀌었는지 미리 만들어져 있어서 맛이 별로였습니다. 따뜻하게 직접 생지를 눌러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바뀌어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메뉴 구성도 3월에 올라온 블로그를 보고 갔는데 많이 바뀐 것을 보니 메뉴는 자주 바뀌는 듯합니다. 가격도 3월에 비해 3,000원가량 올랐는데 메뉴는 그전의 메뉴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기의자와 식기가 잘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과 대천 한화리조트에 다시 간다면 아침 조식을 먹으러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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