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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행 아기랑 갈 만한 곳 죽도 상화원 주차 팁

by 우리파파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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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에 가면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죽도의 상화원이 있길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죽도는 바다 위의 정원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섬이어서 대천에 가실 일이 있으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기 어려워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안고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계단이 많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장소가 많아 의외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았습니다.
 

죽도 상화원

4월부터 11월까지 금, 토, 일, 법정공휴일 개장.
9:00부터 18:00까지 관람가능 (입장은 17:00까지)
입장료 7,000원 (입장료 지불 시 방문객센터에서 커피와 떡 수령가능, 초등학생은 코코아도 있음)
반려동물 입장불가
유모차는 추천하지 않음 (계단 많음)
 


한국식 전통정원인 죽도 상화원, 상하원은 세계에서 가장 긴 지붕형 화랑으로 섬을 따라 2km 나무길과 지붕이 있어 눈이나 비가 와도 관람이 가능한 아름다운 섬 정원입니다. 아이가 있어 전체 섬을 다 둘러보지는 못 했지만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으면서 나무와 바다를 함께 즐기며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천 죽도 상화원 안에는 2층으로 된 빌라 숙소가 있는데 죽도 앞바다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숙박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넓은 잔디정원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이 곳곳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바다가 보이는 그곳에서 다들 인생샷을 찍는 듯하였는데 저희는 아이들을 잡으러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다시 방문해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한옥들이 남아있는 듯하였는데 그런 부분까지는 자세히 볼 수 없고 아이들과 걸어 다니면서 바다풍경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어린 쌍둥이들과는 섬 한 바퀴를 다 돌기는 어려울 듯하여 지도를 보고 중간에 가로질러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려고 했는데 빌라 쪽 길은 숙박객전용으로 막아놓아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아이들은 안고 빙 돌아서 주차장으로 오느라 아이들도 지치고, 안고 가는 어른들도 지쳤습니다. 숙박객만 사용가능한 곳이었다면 지도에 표시를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도 상화원 주차팁

죽도 상화원은 그 아름다움과 풍경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주차가 아주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른들만 방문하면 입구 쪽 임시주차장에 세울 수도 있을 것 같고, 입구 근처 가게 등에서도 15,000원 이상 사면 주차가 무료라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이가 있어 최대한 가까이 주차하고 싶어 내비게이션에 상화원을 찍고 들어갈 수 있는 곳 끝까지 들어가 보기로 했는데 의외로 입장마감시간이 다가와서 인지 상화원 차량출입입구가 열려있어 편하게 들어가 방문객센터 근처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차로 입장하는 경우는 차 안에서 입장료를 결제하게 되는데 카드결제도 가능하였습니다. 상화원 안쪽 주차장은 약 2-3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만차일 경우 상화원 입구부터 닫혀있고 만차를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있다고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은 돌아가게 되더라도 최대한 주차장 안쪽까지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은 일요일 저녁 3시 40분쯤이었고 입장마감이 5시였기 때문에 오전에 관람하고 빠진 차 때문인지 주차장에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힘들게 이동하지 않고 바로 상화원을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잘 맞춰서 편하게 주차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시면 더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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